영천강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 374개 설치..영천강변을 지역명소로 조성
LH는 지난 15일 진주혁신도시 내 영천강변 일대에서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변창흠 LH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및 시민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야광봉에 빛을 밝혀 행사장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양한 특수효과가 더해진 조명 점등식 행사를 통해 영천강변을 '진주 빛의 거리'로 환하게 밝혔다.
LH는 '혁신도시 시즌2'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주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사업으로 지난해 말 영천강변 2.5㎞ 구간에 왕벚나무 730그루를 심어 왕벚나무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진주 빛의 거리'를 컨셉으로 왕벚나무길에 각종 문양을 연출하는 고보조명(야간 바닥조명) 등 경관조명 374개를 설치해 다양한 빛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천강변을 지역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경관조명 설치로 낮과 밤 모두 아름답고 재미있는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비롯한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둘레길 등 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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