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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스톤의 비밀’은 최고의 물만 고집하는 까다로운 외계인이 우주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찾아 제주를 방문한 뒤 제주삼다수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허재 전 프로농구 감독 특유의 분노 캐릭터가 스토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영상이 공개된 후 4050세대 중심이었던 제주삼다수 유튜브채널 주요 구독자가 18~44세로 확대됐다.
이번 영상은 용머리해안과 수월봉 검은모래해변, 사계해안 하모리층 등 화산섬 지형이 잘 드러나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속에서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이 직접 목소리 출연을 통해 “삼다수 때문이라면 애쓰지 말고 앱 쓰시길 추천드린다”며 삼다수 주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홍보했다.
오경수 사장은 “광고는 싫어하지만 재미있는 콘텐츠 소비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정형화된 광고의 틀을 깨고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MZ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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