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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n마켓워치]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6 10:55

수정 2019.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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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n마켓워치]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


[파이낸셜뉴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사진)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 대표는 최근 금투협회장 출마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 짓고 정식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간 유력 후보자로 거론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화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나 대표가 숙고 끝에 회장직 출마를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실상 현직 업계 최고경영자(CEO)로선 2호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앞서 협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꼽힌다.


나 대표는 2012년부터 대신증권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1985년 공채로 입사해 지점장, 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기획본부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역임한 증권 전문가다.

한편 금투협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4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군 공모에 착수했다. 후추위에서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296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 총회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차기 회장에 선출된다.
금투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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