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포구, 겨울철 모기 박멸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6 12:21

수정 2019.12.06 12:21

[파이낸셜뉴스]서울 마포구가 겨울철 모기 박멸에 나선다.

마포구는 이번 달부터 2020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의 모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따뜻해진 겨울날씨와 잘 갖춰진 난방시설 때문에 아파트와 대형건물의 집수조, 정화조, 보일러실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의 박멸 효과를 갖고 있다.

겨울철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단계에서 제거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겨울은 모기가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모기유충방역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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