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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오산 공작사·美 7공군사 격려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7 18:31

수정 2019.12.07 18:41

강경화 "한·미동맹은 전천후 동맹"
외교부 직원 모금한 격려금 전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해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다. © 뉴스1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해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다.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연말을 맞아 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7일 한국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국 7공군사령부가나란히 위치한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했다.

오산공군기지는 극동지역 최전방에 위치한 미군 공군기지로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 각종 전략 무기가 배치되는 기지다.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 고위인사들이 한국을 찾을때 이곳을 이용한다.

이날 강 장관은 한미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하늘을 지키면서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 장관은 이번 방문계기 황성진 공군작전사령관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7공군사령관과 환담했다.

강장관은 한·미동맹이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와 같은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66년 동안 굳건히 뿌리내린 '전천후(all-weather, all-purpose) 동맹'임을 강조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함께 근무하는 한미장병들의 존재야말로 한·미동맹이 어떤 도전 앞에서도 그 공고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외교부직원들이 모금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매년 연말연시 장・차관 등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격려하는 행사를 가져왔으며, 강 장관은 지난 2월 20일 육군 제17 보병사단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강 장관은 17사단이 서해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서북도서 방위와 인천, 부천, 김포 등 430만 주민의 방위를 책임진다는 것에 주목, 방문했고 장병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경화 #주한미군 #외교부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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