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후원인 대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7개 부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2013년 1회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최초 기획 단계부터 2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 또 부산국제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이태석 기념음악회, 부산불꽃축제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공헌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4월부터는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매월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60회의 공연을 2만1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부산 지역 내 대표 문화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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