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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에 기차 테마거리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3 15:12

수정 2019.12.13 15:12

인천 동인천역에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의 모형과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차테마거리를 조성했다. 관계자들이 조형물 설치공사 준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동인천역에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의 모형과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차테마거리를 조성했다. 관계자들이 조형물 설치공사 준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 동인천역에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의 모형과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차테마거리를 조성했다.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4번 출구 건축물을 활용해 동인천역의 최초 모습을 구현한 ‘축현역’의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 동인천역 북광장에 1899년 서울 노량진과 인천을 오간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형과 기차 디오라마를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해 기차 테마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동인천역을 포함한 경인선 역사 4개소에 역사전시물을 설치하게 됐다.


또 동구는 제물포역에는 모갈1호 형상의 실시시트지로 홍보전시물을 설치했고, 부평역에는 지하철 환승장에 4개의 고보조명을 사용해 경인선의 역사를 표출했다.
송내역에는 1번 출구에 포맥스 판넬로 연도별 역사전시물을 설치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서 동인천역의 최초 역명을 알리고, 기차디오라마와 더불어서 동인천역이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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