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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2020년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0 10:34

수정 2020.01.10 10:34

한국디자인진흥원, '2020년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 개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9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경기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0년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 김용래 실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디자인기업, 디자인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하고 디자인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 주도의 혁신역량 강화와 산업 전반에 디자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2020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디자인 전공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들을 해외 디자인 전문 회사 및 디자인 활용 기업으로 인턴 파견을 지원하는 '해외인턴 지원사업'이 새로 시행된다. 또 기업의 홍보·마케팅지원, 은퇴인력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 제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전시관 등 중소·중견기업에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DK works(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디자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적 경제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사회적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여 지속성장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디자인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인증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디자인(BM개발) △디자인컨설팅 △디자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예산이 증가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0년엔 디자인계가 서로 힘을 합쳐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기억 될 쥐혜로운 해’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계와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자긍심, 일자리 확보, 인재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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