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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 총 2939억...전년대비 14%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08:52

수정 2020.02.04 08:52

 관광분야는 808억원,문화분야는 867억원, 체육분야 990억원, 올림픽분야 274억원 등 투입.
내국인 1억3000만 명, 외국인 300만 명 유치 계획.
강원관광재단, 오는 7월 설립 목표로 추진.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올해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을 지난해 당초 예산2566억원 대비 14% 증가된 총 2939억원이다 고 4일 밝혔다.

4일 강원도는 올해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을 지난해 당초 예산2566억원 대비 14% 증가된 총 2939억원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춘천 남이섬 관광객. 사진=서정욱 기자
4일 강원도는 올해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을 지난해 당초 예산2566억원 대비 14% 증가된 총 2939억원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춘천 남이섬 관광객. 사진=서정욱 기자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관광분야는 808억원,문화분야는 867억원, 체육분야 990억원, 올림픽분야 274억원 등이다.

또, 지난해 총 1억2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중국 중심의 관광객 유치 전략에서 탈피하여 국가의 다변화 유치 전략으로, 동남아시아 등 국가의 관광객이 증가 하였고, 중국을 비롯해 인바운드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급변 하는 관광시장에 유연하고 신속 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는 2020도쿄올림픽과 2022베이징올림픽 등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 동남아 관광시장의 성장 등 아시아의 관광시장 규모 급성장이 예상돼, 정부의 2000만 방한관광객 유치 목표와 함께 다양하고 적극 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 내국인 1억3000만 명, 외국인 3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플라이강원 동남아 취항지 확대계획에 따라, 연계관광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 그리고 취항 현지 시장 확보를 위하여 여행업계 관광설명회 등 해외세일즈를 강화하며, 우선, 오는 3월 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대만 타이중, 필리핀 클라크 지역에서 강원관광 해외세일즈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릉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KTX강릉선 동해역 연장 등 호재와 연계, 지역 대표 관광자원 및 콘텐츠 육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안내와 정보 접근성개선, 수용태세 개선 등 동해안 축을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대비 최다(5개) 보유하고 있는 웰니스 시설을 활용, 내륙지역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로 육성하도록 마케팅 전략을 추진. 오는 6월, 한-러 수교 30주년과 연계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웰니스 의료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강원관광재단을 오는 7월 설립 목표로 추진, 운용재원은 45~55억원 규모로 18개 시군 출연금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원도해양관광센터와 강원국제회의센터 지원예산을 그대로 흡수하고, 위탁사업은 단계적으로 흡수하여 기존예산 21억원 대비 재정지원예산이 내년의 경우 19억원이며 인력은 46명으로 운영 계획이다.

또한, 각 시군 지역 특색에 맞는 독특한 킬러콘텐츠 개발과 관광기반 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강릉을 거점으로 양양공항, 속초 크루즈, KTX 철도 등의 관광 연결망을 활용하여 시군 관광지를 연결하는 허브도시의 기능을 강화하여, 도내 전역을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1월 10일 제135차 IOC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과 관련, 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하고, 대내외 여건이 허락될 경우,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을 활용한 남북 공동개최의 가능성 또한 항상 열어 놓을 계획이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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