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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포털 되겠다"…보라, 상반기 로드맵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13:07

수정 2020.02.21 13:07

블록체인 게임계정 연계 시작으로 기술접목 속도
카카오 클레이튼 지원 거래소 상장도 추진 중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가 상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를 위해 콘텐츠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라 토큰을 보다 간편하게 보관·거래할 수 있도록 앱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가 올 상반기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가 올 상반기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보라는 게임 콘텐츠 사업 확장,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파트너십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상반기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보라는 최근 출시한 게임 계정 연계 서비스의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보라는 지난달 국내 게임 개발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드래곤라자2와 싱타의 자이언츠에서 게임 계정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라는 추후 보라 플래폼을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게임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라는 사용자가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보라 토큰(BORA)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향상된 지갑 기능이 탑재된 앱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라 공식 홈페이지인 보라 아일랜드에 게임 사용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보라 포럼 기능도 추가한다.

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 확장과 지속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이전을 대비해 클레이튼을 지원하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와 원화 상장을 협의 중이라는게 보라 측의 설명이다.
보라 아일랜드에서 보라 토큰을 신용카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밖에 보라는 해외 사용자들이 보라 플랫폼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글로벌 블록체인 앱 순위 사이트에 보라의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보라 차지훈 대표는 “현재 상반기 주요 목표 중 하나인 BORA 2.0 업데이트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BORA 플랫폼을 운영, 개발하면서 얻은 경험과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내용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2020년 상반기 로드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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