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의 협업 프로젝트인 ‘도시, 작가의 작업공간(A City as a Writer's Workplace)’ 온라인 사진전시회에 출품할 부천 작가의 작업공간을 찍은 사진을 수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 작업공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를 엿보고, 도시와 지역 작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오는 4월3일까지 부천 소재 작업공간 사진, 작가 정보(영문)와 사진 속 공간을 한 문장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번역과 교정 등은 부천시에서 지원한다.
보내온 사진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작가의 작업공간’이란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울리야놉스크 주(러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유네스코가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7개 분야로 나눠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7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 가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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