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이 내달 수원 원도심에서 첫 번째 더샵을 선보인다. 더샵 브랜드가 리뉴얼을 거친 뒤 분양하는 첫 단지기도 하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용 면적별로는 △36㎡ 60세대 △59㎡ 68세대 △71㎡ 56세대 △84㎡ 291세대이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일조량 및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있다. 다양한 수요층의 기호에 맞춰 판상형과 타워형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수원시 장안구 일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아파트 노후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실수요층이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굵직한 교통호재도 있다. 주변에는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투자가치가 높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영화초등학교가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도보거리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멀티룸, 북카페 등 교육 특화 시설도 들어선다.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단지 내 잔디 마당인 더샵 필드, 티 하우스, 팜 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조경이 추가된다.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주변에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있다.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도 도보 10분 내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이며, 새롭게 더샵이 리뉴얼 된 후 첫 분양단지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광교·동탄에서 증명된 것 이상의 더샵 브랜드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추진 중이다. 분양 홈페이지 내에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 입지, 단지 모형도, 특장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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