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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보고타' 촬영 중단, 송중기 "2주간 자가격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4 14:29

수정 2020.03.24 14:29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콜롬비아에서 올 로케이션하는 영화 ‘보고타’ 촬영이 중단되자, 오늘 귀국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이날 "송중기가 24일 오전 입국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당분간 자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타’는 영화 ‘소수의견’ 등을 연출한 김성제 감독의 신작으로, 송중기,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 간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40%이상 진행된 상태였으나 최근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자국인 출국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촬영을 중단했다.
당시 영화사는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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