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산시센터는 검정고시 공부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집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사와 청소년이 실시간으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아 학습 효율을 높였다.
금정구센터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안내하고 교재를 지원해 학습을 장려하고 간식, 소독제 등도 우편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 센터에선 검정고시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을 우편으로 보내고 매주 두차례 전화상담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센터는 가정에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자료, 스터디 플래너,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하고 손 소독제, 간편식품 등을 제공한다.
사하구센터는 온라인 스마트 교실 '찐스'를 운영한다. 다수의 인원이 영상통화 및 회의가 가능한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학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