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행복'을 가르칩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16:48

수정 2020.03.30 16:48

교원그룹 사회공헌 20주년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에
에듀테크 교실·물품 후원
'건강 가전 + 교육 콘텐츠'
바른 생활·식습관 변화 유도
대구경북에 구호품 20억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도
교원그룹 글로벌 인연봉사단원들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문화교류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글로벌 인연봉사단원들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문화교류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아동들에게 20억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아동들에게 20억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캠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성교재를 기획·제작해 보급했고 '인성밥상 클래스', '감사편지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연봉사단'과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교원그룹은 올해로 사회공헌 시행 2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기존 사회적 어려움 해결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스마트 교육상품, 인력을 활용해 지역·계층간 에듀테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모든 공동체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간 교육 혜택 격차 해소 나서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보이고 있는 에듀테크 교육 상품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펼친다. 에듀테크 상품을 접하기 힘들어 겪을 수 있는 지역간, 계층간의 교육 혜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이들이 선진 교육을 받지 못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를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 일환으로 에듀테크 교실을 설립한다.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상품을 지원하고 필요한 에듀테크 교육을 진행한다. 레드펜 AI 수학, 레드펜 코딩 등의 상품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수학 교육과 코딩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인재 장학 사업'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이 대상이다. 지필고사를 통해 창의력을 진단할 수 없는 연령대의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의 학생들의 창의력을 관찰하며 창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창의 인재로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창의 증진 교육의 참가 기회를 지원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 돕는다

교원그룹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이고 있는 '건강가전 상품군'을 통해 특별한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돼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그 대상이다.

교원그룹의 이러한 사회공헌은 단순히 건강가전의 기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집과 기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 교육'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생활 습관 변화를 이끌어내는 건강 교육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키고 생활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우선 아이 클린(i-Clean) 캠페인은 유아 초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웰스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고 생활습관 교육을 펼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활용해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한다. 또 호흡기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교육과,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아이들이 채소 영양소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이 러브 팜(Farm)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웰스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자연관찰 활동과 식습관을 돕는 연극활동이 연계된다.

■'코로나 극복' 기부 및 임대료 인하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그룹도 소중한 인연을 지키고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원그룹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국 7개의 자사 소유 건물 임대료를 인하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50%, 그 외 지역의 소상공인은 30%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교원구몬은 교육 업계 최초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구호 물품 지원을 위한 20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20억원은 대구경북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교원 올스토리 전집, 기초생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교원구몬 안심 KIT' 제작에 사용됐다.
교육 물품을 통해 홈스터디를 지원함으로써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학업 공백 장기화를 막고 간편식과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교원구몬 안심 KIT'로 아이들의 건강도 함께 챙겼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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