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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코로나19 상황 반영’ 고객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7 09:03

수정 2020.04.07 09:03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내 여행 취소 버튼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내 여행 취소 버튼

[파이낸셜뉴스] 익스피디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여행 변경에 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고객들이 향후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여행 목전에 두고 취소 고민된다면? 4월 30일 체크인 호텔까지 환불 가능

익스피디아는 2020년 3월 19일 이전에 예약한 4월 30일 이내 숙박 예정인 호텔 상품에 대해 유연한 환불 정책을 실시한다. 지원 조건에 해당되는 상품이라면 예약 당시 환불 불가 옵션으로 구매했어도 대부분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별도의 바우처가 제공되어 추후 동일한 상품을 다시 예약할 수도 있다. 상품에 대한 취소 요청은 체크인 시각 24시간 전까지 하면 된다.


4월 30일 이후 이용 예정인 상품에 대한 지원사항은 체크인 날짜에 가까워 지는 시점에 고객 서비스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책을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 상담원 연결 기다릴 필요 없는 ‘셀프 취소’ 기능

현재 익스피디아 고객센터는 72시간 이내 출발하는 일정에 해당하는 긴급 변경 건 처리를 최우선으로 돕고 있다. 더불어, 고객 편의를 고려해 보다 원활하게 예약 취소 및 변경을 지원하고자 ‘셀프 취소’ 기능도 마련했다. 예약 시기 및 여행 일정에 따라 환불이 가능한 상품을 구매했던 고객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상의 ‘내 일정’ 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상품을 취소하거나, ‘고객 지원’ 페이지에서 파란색 ‘여행 취소’ 버튼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취소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하반기에는 여행갈 수 있을까? 걱정 덜고 싶다면 ‘무료 취소’ 상품 검색할 것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가늠하기 어려운 탓에 여름 휴가 등 하반기의 여행 예약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익스피디아는 향후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무료 취소가 가능한 상품을 선별해 보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취소 옵션이 제공되는 상품을 예약할 경우 취소 마감 시점에 한해 아무런 부담 없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 여행 공백기 고려해 멤버십 혜택 적용 기간 1년 연장

익스피디아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멤버십 혜택 적용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이용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등급이 갱신되었던 반면, 모든 고객이 보유 등급에 따른 혜택을 한해 동안 더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익스피디아 마케팅 팀 이은주 매니저는 “익스피디아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을 느끼거나 불편을 겪고 있을 여행객을 다양한 접점에서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 상황이 개선되고 전 세계 여행객이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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