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음반산업협회 제7대 회장에 이덕요 씨가 선출됐다.
음산협은 9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음산협 제3, 4대 회장을 역임한 이덕요씨가 최다 득표로 7대 회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 회장은 지난 80년대부터 개그맨 김형곤·서세원·임하룡·최병서씨와 가수 김현식·이정봉·김혜림·드렁큰타이거 등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이정현·조갑경·김정수·신효범·임재범·전인권씨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이덕요 신임 회장은 “국내대중음악산업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지난 40여년의 역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문상헌, 김선민, 김현, 김재현, 이영웅, 서판석씨가 선출직 이사로 선출됐으며, 변성복, 백강씨가 새 감사직에 올랐다. 분배액 상위 순위 당연직 이사로는 ㈜팬엔터테인먼트, 오아시스레코드뮤직컴퍼니, ㈜올에이미디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뮤직앤뉴가 동의절차를 완료, 신임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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