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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섬지역 상수도 공사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5 11:33

수정 2020.04.15 11:33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옹진군 북도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수했다. 사진은 옹진군 북도면 상수도 공급사업 위치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옹진군 북도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수했다. 사진은 옹진군 북도면 상수도 공급사업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옹진군 북도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총 사업비 229억원(국비 116억원, 지방비 113억원)을 투입해 20.38㎞(육상 15.78㎞, 해저 4.6㎞)의 상수도관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섬 지역의 특성 상 지하수와 빗물에 의존하고 있던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1일 평균 600~700t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도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도서주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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