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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는 은행나무 악취 없다”…수간주사 활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6 19:04

수정 2020.05.16 19:04

안양시 은행나무 수간주사 주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은행나무 수간주사 주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적극행정 일환으로 수간주사를 활용해 은행나무 열매 악취 제거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은행열매 민원을 적극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수간주사를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안양지역 은행나무 수량은 총 8300주,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2300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안양시 은행나무 수간주사 주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은행나무 수간주사 주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20여주에 대해 조기낙과를 유도하기 위해 수간주사를 놓을 계획이다.


접종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수간주사는 작년에 특허를 받은 생장조절약제로 은행열매를 미리 낙과시켜 악취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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