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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는 기업공개(IPO) 모니터링 기간(3~12개월)이 종료되는 올해 10월 안으로 S&P 및 MSCI글로벌(리츠)지수 추가 편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MSCI 리밸런싱 이슈 종료로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다”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MSCI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가격 기준으로 지수 정기변경(리밸런싱) 사항을 반영했다”며 “롯데리츠는 MSCI 스몰캡지수에 편입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84개 자가점포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ROFO)을 보유 중이다.
라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구조조정 대상은 임차료를 내는 부실점포이며, 롯데쇼핑이 보유 중인 자산을 추가 편입할 경우 보유지분(50%)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해 부실점포 매입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센터 등 양질의 자산 편입이 고려대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간 1.5%의 고정 임대료 상승률 적용 중으로, 현재 EBITDA 대비 임대료 수준을 감안 시 당분간 부담 가능한 수준이다”며 "배당금의 예측가능성이 높고, 배당컷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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