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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9 13:33

수정 2020.06.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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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가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전통시장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9일 강원랜드 지원부서 임직원 450여명은 부서별로 분산해 정선 고한·사북· 남면·신동 인근지역과 정선(아리랑시장), 태백(황지자유시장), 영월(서부시장), 삼척(도계전두시장) 등 4개 시·군 전통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직원들이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원거리 방문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점심시간을 연장했다.
또 부서별 지역 순환 매칭을 통해 4개 시·군 시장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오는 8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을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종 강원랜드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찾는 손님은 줄고 인건비, 임대료 등 감당하기 힘들어 휴업에 들어간 식당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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