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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이 숨은 명소 ‘우암동 마실길’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9 14:23

수정 2020.06.09 14:23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사와 동항성당 도시숲을 연결한 ‘우암동 마실길’이 조성됐다.

▲우암동 마실길에서 내려다본 야경. /사진=남구청
▲우암동 마실길에서 내려다본 야경. /사진=남구청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우암동 127-142번지 일원에 조성된 우암동 마실길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도심 보행길 분야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남구는 이번 마실길 조성을 위해 동항성당 뒤 골목길에서 우암동 도시숲 입구의 보행로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전통정자와 달조형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우암동 마실길은 등록문화재인 소막사와 야경이 아름다운 동항성당, 우암동 도시숲이 연결된 자연 친화적이면서 옛길을 살린 테마형 명품 보행길로 도심 속 숨은 명소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임동 마실길 준공식은 10일 오후 3시 우암동 도시숲 공원 전통정자 앞에서 개최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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