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방사선탐사 기술 연구 △무인항공기 및 방사선탐사 시스템 상호 지원 △비상시 환경방사선 자료 확보를 위한 무인항공방사선탐사 등 3개 분야 협력을 통해 국가적 비상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연구원는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항공기 TR-60을 개발 및 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기술원는 환경방사선탐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손재영 원장은 이날 "서로 다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제고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앞으로도 국가 환경방사선탐사 분야 역량 제고를 통해 비상시 국민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은 "공공 용도로 활용 가능한 최첨단 무인항공기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능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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