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동행세일’에 ‘다다익선’ 캠페인을 펼치며 동참한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가격원산지 다(多) 표시하고, 결제수단 다(多) 받아주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益)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선(善)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25일 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갖고, 캠페인 추진 협력방안을 검토했다.
그간 전상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한번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므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후 ‘전통시장 가을축제’, ‘크리스마스마켓’ 등을 통해 활성화 지원을 건의해 온 바 있다.
이같은 의견을 받아 공단은 전통시장 고객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7월부터 ’다다익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에 앞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객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위한 자율적인 감시단 운영도 논의했다.
전상연은 ‘다다익선 캠페인’ 결의문을 채택, 3개 고객서비스 개선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적극 협조할 계획임을 전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시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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