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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흰고래 한 마리가 폐사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보유한 세 마리의 흰고래 중 한 개체가 이날 새벽 2시 10분경 폐사한 것이 확인돼 아쿠아리움 측이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사한 흰고래는 12살 수컷으로 2012년 4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반입됐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해양수산부 고래연구센터 및 서울대 수의학과와 함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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