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형 궤도열차인 ‘월미바다열차’가 다음달 11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다음달 11일부터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이용시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월미바다열차의 탑승인원을 46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 열화상 감시 카메라 설치 및 방역소독을 강화해 운행한다.
마스크 미착용하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고객은 월미바다열차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승차권 구입은 인터넷 예매가 필수이며 판매수량은 30분당 25명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예매는 8월 3일 오전 9시부터 개시할 예정으로 월미바다열차 예매전용사이트 또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용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열차 내에서 사람간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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