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가 지상 근무 인력 2500명을 감원과 함께 아웃소싱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채널뉴스아시아는 이번 감원이 지난 6월 6000명 발표에 이은 것으로 전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발생 이전의 약 30%를 줄인다는게 콴타스의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콴타스는 코로나19로 올해 매출이 100억호주달러(약 8조5094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앤드루 데이비드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지상 근무직 아웃소싱으로 연간 1억호주달러(약 851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는 또 이번 아웃소싱을 통해 앞으로 5년동안 수화물 처리에 필요한 장비 구매 비용 1억호주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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