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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서울 여의도동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7일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마스크는 KF-94 5000장과 KF-80 5000장 등 총 1만장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속에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우선 배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유태열 GKL 사장은 “정부의 감염증 확산 방지 노력에 부응하여 어려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장애인과 함께 포용사회를 실현하는 GKL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장애인개발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종사하는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GKL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금천구청과 부산 부산진구청, 10월 서울 중구청 그리고 2019년 3월 서울 강남구청 등 세븐럭 3개 영업점 소재지 및 외국인 밀집 지차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 중구의 쪽방촌에는 주민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공동작업장과 폭염 시 주민의 탈진 예방을 위한 ‘새희망 쉼터’ 를 설치했으며 한 부모 가정의 어린이 보육사업도 지원 중에 있다. 또 부산시 부산진구에는 초등학생들의 안전 등하교를 위한 안전우산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으며, 강남구에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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