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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주식 실전투자대회인 ‘제1회 티레이더 배틀 파이널 라운드’ 수상자를 발표하고 입상자들에게 우승 상금을 포함한 1억8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레이더 배틀’은 모바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특허출원 10-2019-0056548)이다. 상대 참여자와 하루 수익률로 승패를 겨루는 일대일 배틀을 비롯해 개인전 및 팀전, 본인 및 상대방에게 아이템을 사용해 적용된 수익률로 순위를 산정하는 아이템전 등이 있다.
이 앱에 유안타증권 위탁계좌를 등록한 회원은 연중 언제라도 인원, 기간, 우승 기준, 배틀 종류 등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배틀인 '파이널 라운드'에 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제1회 티레이더 배틀 파이널 라운드’는 2019년 9월부터 적립된 상금 1억800만원을 놓고 1300여명의 사용자들이 경쟁을 벌였다. 총 10명이 입상한 가운데 닉네임 경영왕이 전반 리그 수익률 255%, 후반 리그 수익률 413% 등 최고 랭킹 스코어로 우승해 상금 88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는 상위 랭커들의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열람 기능’이 인기 콘텐츠로 떠올랐다. ‘티레이더 배틀’ 앱 회원이라면 일정 포인트를 사용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앱 사용지들이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매매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년 상반기에 치러질 ‘제2회 티레이더 배틀 파이널 라운드’의 총 상금도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4800만원 누적됐다. 상금은 ‘티레이더 배틀’ 참여 인원, 배틀 수, 시장 거래대금 등과 연동해 매일 증가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티레이더 배틀’은 출시 이후 약 1년간 누적 앱 다운로드 4만4000건, 회원 수 2만2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자의 재미가 수익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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