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일생 바친 한 정치인 추구한 신념
일관된 고민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닮은 영화
일관된 고민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닮은 영화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노 전 의원의 철학과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을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진보정치에 일생을 바친 한 정치인과 그가 줄곧 추구한 신념, 철학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며 “일관된 고민을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닮은 영화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노회찬, 6411’은 명필름이 제작하고 노회찬 재단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노 전 의원의 생을 곱씹는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노 전 의원이 2011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한 ‘6411번 새벽 버스’에서 따왔다.
이는 이후 꼭두새벽부터 버스에 몸을 싣고 일터로 나가는 서민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노회찬, 6411’은 2021년 노 전 의원 3주기에 맞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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