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조주빈 박사방 무료회원 305명 신원특정 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5 20:35

수정 2020.10.15 20:35

장하연 경찰청장 국정감사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fnDB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fnDB


[파이낸셜뉴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무료회원 305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지방청과 함께 수사 중에 있다고 확인했다.

박사방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주빈씨(25)가 운영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박사방 무료회원 305명에 대해 신원을 특정한 뒤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편성해 텔레그램 성착취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7건을 단속해 245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32명이 구속됐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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