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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나핏'에서 남성 특화 속옷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08:28

수정 2020.10.19 08:28

롯데마트, '보나핏'에서 남성 특화 속옷 판매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남성들의 속옷에 쾌적함을 선물한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자사 PB브랜드인 ‘보나핏’에 신규 남성 속옷인 ‘보나핏 남성 텐셀 분리형 드로즈(이하 분리형 드로즈)’를 100개 점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분리형 드로즈는 남성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분리 구조를 만드는 H라인 실리콘 밴드가 속옷 내부에 장착돼 착용 시 남성의 신체 부위가 자연스럽게 분리돼 가벼운 외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운동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나무로 만든 친환경 섬유인 ‘텐셀(TENCEL)’을 활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구현했으며, 일반적으로 드로즈 착용 시 허리 밴드로 인해 땀이 많이 생긴다는 점을 고려해 허리 부분에 흡수 건조가 가능한 ‘드라이 오프’ 소재를 적용, 착용 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번 분리형 드로즈는 롯데마트와 드로즈 전문업체 ‘라쉬반코리아’가 협업해 선보인다. 세계 최초 H분리 특허를 보유한 라쉬반 코리아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일본 총판계약 및 싱가폴 법인설립을 진행하는 등 기술력에 있어서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인정받은 우수한 업체이다.

롯데마트가 라쉬반코리아의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한 후 PB상품을 처음 의뢰했을 때 업체는 유통 등의 문제로 거절 의사를 밝혔으나, 상품 MD가 직접 업체 본사가 위치한 창원에 방문해 업체를 설득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롯데마트 PB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향후 라쉬반코리아와 함께 남성 드로즈 외에도 런닝과 내의 등 다양한 속옷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이경무 언더웨어MD(상품기획자)는 “남성들에게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는 신개념 속옷을 PB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동시에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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