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숙 원스토어 PM
통신3사·네이버 앱스토어 통합돼
사용자 편의성·접근성 강화 작업
서비스 개편해 다양한 플랫폼 제공
통신3사·네이버 앱스토어 통합돼
사용자 편의성·접근성 강화 작업
서비스 개편해 다양한 플랫폼 제공
원스토어 임현숙 PM(사진)은 '원스토어 서비스 개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2016년 원스토어가 출범한 시점부터 원스토어의 성장을 지켜봐 왔고 원스토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한 단계씩 올라서는 과정을 함께해왔다.
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던 상황에서 현재의 원스토어가 자리잡기까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스토어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의 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가 통합돼 만들어진 기업이다. 초기에는 각 앱스토어의 자산을 합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앱스토어 통합에 집중했다. 그다음에는 사용자 측면에서 카테고리 편의성을 강화하고 원스토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기능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혜택을 넘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했다.
임 PM은 "게임 이용자들의 원스톱 게임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탭에서 게이밍 기어 쇼핑을 함께 할 수 있게 했고, 앱&라이프 홈은 앱을 비롯해 인기 웹툰이나 웹소설, 쇼핑 정보 등 모바일라이프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색 이력이나 다운로드 횟수 등 콘텐츠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한 앱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관심 있을 만한 게임 또는 앱을 추천하고 설치한 게임의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해당 콘텐츠와 관련 연관성 높은 주제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취향 태그를 통한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그는 "고객 특성에 따른 이벤트 정보 제공 기능도 추가됐다"며 "원스토어의 강점 중 하나가 각종 할인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인데 이번 개편을 통해 특정 게임 이용자에겐 해당 게임의 혜택만 모아서 보여주어 빠르고 빈틈없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다운만 받는 플랫폼을 벗어나 언제나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원스토어의 목표다.
임 PM은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플레이어에게 친근하게 콘텐츠를 추천하고 혜택을 챙겨주고 플랫폼 안에서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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