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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복구, 특교세 509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09:20

수정 2020.10.23 09:20

[파이낸셜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파손된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의 도로. /© 뉴스1 /사진=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파손된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의 도로. /© 뉴스1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태풍 마이삭·하이선으로 발생한 피해시설의 복구를 위해 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509억원을 지원한다고23일 밝혔다.

△강원 223억원 △경북 198억원 △경남 47억원 △울산 21억원 △제주 12억원 △부산 8억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태풍 피해지역의 복구사업에 드는 지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처다.
지자체별 피해 규모 및 재정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구사업비로 423억원을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가 지방비 부담으로 중단되거나 지연될 우려가 있는 지방공공시설물 설치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도 8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태풍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각 지자체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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