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상황 점검을 위해 서울 종로구청을 방문, 소상공인과 지자체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러 나섰다.
현장에서 접수를 마친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지자체에서 접수를 받아주니, 거리상으로 방문이 수월했다”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접수를 잘 도와줘서, 빠른 시간 안에 잘 접수했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새희망자금은 640만 소상공인을 위한 범정부적 정책협력 사례이자, 적극행정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개별 지자체의 현장 접수 협조와 더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27일 기준, 신속지급 대상자 246만명 중 215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급을 완료했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11월 6일까지 문자나 유선 연락을 통해 지급대상자임을 안내하면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소진공 새희망자금 TF팀은 지자체 현장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6개 권역별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현장 질의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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