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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딩대회, 경기과학고-부산대천초 학생 ‘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8 12:23

수정 2020.11.08 12:23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종료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지난 7일 판교 사옥에서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NYPC 15~19세 부문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최은수 학생(18)이 받았다. 올해 신설된 12~14세 부문 대상은 부산 대천초등학교 배선우 학생(13)이 차지했다.

2020 NYPC 1519부문 대상 경기과학고 최은수 학생. 넥슨 제공
2020 NYPC 1519부문 대상 경기과학고 최은수 학생. 넥슨 제공

넥슨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NYPC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지난 9월 열흘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19세 부문 상위 28명, 12~14세 부문 상위 12명 등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올해 NYPC 본선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본선 진출 인원을 예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고, 부문별 대회장 구분 및 학생 간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이 이뤄졌다.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12~14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받는다. 최은수 학생은 “문제 스타일이 독특한 NYPC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배선우 학생은 “그동안 꾸준히 코딩을 즐겨왔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각각 서울과학고 최서현 학생(18), 안양 대안중 이동현 학생(15), 동상은 경기과학고 송준혁 학생(17) 등 7명이 차지했다. 12~14세 부문은 서울 경원중 정태웅 학생(14)과 인천 신송중 백진서 학생(14)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으며, 서울 잠실중 박연수 학생(14), 서울 역삼중 김율 학생(14), 수원 황곡초 변재우 학생(12)이 동상을 수상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올해 본선 진출 학생수는 줄었지만, ‘오픈 컨테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친구들이 NYPC 본선 경험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을 쉽게 접하고 창의력을 길러 세상을 바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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