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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음악게임 '퓨저'로 북미·유럽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18:20

수정 2020.11.11 18:20

엔씨소프트 신작게임 '퓨저' 주요 기능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신작게임 '퓨저' 주요 기능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엔씨)는 윤송이 대표가 이끄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콘솔 및 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 음악리듬 게임전문 개발사 '하모닉스'가 개발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디제이(DJ)로 나서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비트 등 곡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믹스(mix)하며 관객과 호흡할 수 있다.

퓨저에는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룬5 △퍼렐 윌리엄스 △톤즈 앤 아이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됐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 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셜기능을 통해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통해 콘솔과 PC에 상관없이 동시에 최대 4인이 실력을 겨루거나 함께 음악 믹싱을 즐길 수도 있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플레이스테이션 4(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윈도 등 4개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 또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차세대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도 즐길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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