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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가 AI 신기술 R&D로 지역·국가 발전 선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7 09:04

수정 2020.11.17 09:04

김기선 총장, 지스트 설립 27주년 기념식서 강조
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앞줄 왼쪽 다섯번째) 총장이 지난 16일 설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앞줄 왼쪽 다섯번째) 총장이 지난 16일 설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스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김기선 총장이 지난 16일 설립 17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스트가 지역의 자랑이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여기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룡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지스트의 미래비전 공유 및 기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지스트 구성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또한 "향후 지스트는 AI 중심의 디지털 뉴딜 및 환경과 에너지 중심의 그린 뉴딜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및 지역 경제가 더 안정적이고 강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스트는 1993년 고급과학기술인재 양성과 국책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 및 응용연구,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활성화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5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으로 시작해 2010년에는 학사과정을 열어 혁신적인 소수정예 이공계 교육 모델을 추구하는 지스트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정과제로 선정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스트 내 AI연구소를 포함한 6대 연구소를 주축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AI대학원 및 에너지대학원을 개원하여 미래 사회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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