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오발사고
[파이낸셜뉴스] 연평도에서 해병대 유도로켓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및 북한과의 충돌은 없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발사된 소형 유도로켓 비궁이 대연평도 동남쪽 해상에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안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비사격 훈련 과정에서 오발사고가 난 데 따른 것이다.
해병대는 즉각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경위 조사에 나섰다.
비궁은 국방과학연구소가 2016년 독자 개발한 2.75인치급 소형 유도로켓으로, 7cm 직경에 유도조종 장치 등을 탑재한 무기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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