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오리 가공업체 정다운이 친환경 오리 브랜드를 론칭한다. 정다운은 무항생제 1등급 원료육만 엄선해 생산한 신선·가공오리 통합 브랜드 '느린농장'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느린농장'은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느리지만 정성스럽게 키워낸 무항생제 1등급 원료육 오리제품을 의미하는 정다운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농장에서 사육 단계부터 특별한 관리를 받은 오리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통오리와 절단육, 슬라이스 등 신선 제품부터 오메가3 훈제 슬라이스, 오리 고추장불고기, 훈제오리 떡볶이 등 육가공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
정다운은 기존 유통경로는 물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느린농장'을 친환경 오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편 정다운은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다운의 새로운 CI는 회사가 선사하는 감동의 맛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미소를 상징하고 있다"며 "브랜드 컬러인 '정다운 주황'과 '정다운 청록'은 각각 기업의 열정과 인류의 행복, 친환경을 지향하는 정다운의 철학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다운 김선철 대표는 "느린농장의 론칭과 새 CI는 정다운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확고히 하는 동시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