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 인근 마을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찰 등 연간 60일 이상 산림보호 활동을 수행한 마을주민들에게 생산물을 양여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로쇠 수액 채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채취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고로쇠 수액 채취와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등 국유림 보호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이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여운식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산촌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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