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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어워드를 휩쓸었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받은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총 139개 어워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 선정 TV 부문 최고상과 CTA 선정 최고 혁신상을 석권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연속 CES 최고 TV에 선정됐다.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도 다수의 유력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며 "더 밝고 생생한 화면, 4개의 HDMI 2.1 포트, 뛰어난 게이밍 성능 등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도 올레드 에보를 CES 2021 최고 제품 및 기술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스타뷰 냉장고, 인스타뷰 씽큐 오븐, 전자식 마스크, 식물재배기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다수 매체들로부터 어워드를 받았다.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 엔가젯 최고상을 포함해 다수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는 CES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제품 디자인 일부를 보여주는 티징(Teasing) 형식으로 LG 롤러블을 선보였다. LG 윙, LG 벨벳도 총 3개 어워드를 받았다. 이 밖에도 대화면과 휴대성을 겸비한 LG 그램 17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등 IT 제품들도 골고루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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