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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가 역시나' 부뚜막고양이 양요섭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8 08:43

수정 2021.01.18 08:43

복면가왕 새 가왕은 보물상자가 차지
[파이낸셜뉴스]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뉴스1

보물상자가 부뚜막고양이를 밀어내고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이 됐다.

어제(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가 9연승에 도전했지만 보물상자에게 패했다.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정준일의 '첫 눈'을 선곡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 기록에 도전 중이었다.

투표 결과 15 대 6으로 보물상자가 145대 복면가왕으로 뽑히며 부뚜막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했다.


보물상자는 "부뚜막 고양이의 팬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새 가왕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었다.

지난해 8월 30일 전역 후 일주일 만에 부뚜막 고양이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양요섭은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양요섭은 "뜻깊은 시간을 시청자분들, 판정단 분들과 함께해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8연승 가왕, 20 대 1, 랭킹 2위, 아이돌 출신 1위, 무대 영상 550만 뷰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양요섭은 올해 더 다양한 무대와 음악 및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은 이진호, 원더걸스의 유빈,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 등이 출연했다.

MBC캡처© 뉴스1 /사진=뉴스1
MBC캡처© 뉴스1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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