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쉼터,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농협으로 주말농장 분양 신청하세요!"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주말농장을 2월부터 선착순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 대상지는 동구, 북구, 달성군의 농장 5곳에서 텃밭 1만5451㎡(약 4700평), 350여 가구를 분양한다. 텃밭의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3.3㎡(1평)당 5000~1만원선으로, 농장별로 3~4월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방법은 대구농협에 문의해 농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해당 농장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수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 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주말농장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있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도심 속 자연을 벗 삼아 농작물을 손수 키워보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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