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바생 10명 중 6명이 "자신은 다른 알바생들과 비교해도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알바 능력자"라고 평가했다.
아르바이트 포털인 알바몬이 알바생 1368명을 대상으로 '다른 알바생과 비교해도 나는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알바 능력자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한 결과 응답자 60.0%가 '그렇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가진 나만의 특별한 알바 능력(복수응답) 1위에는 '다양한 알바 경력과 노하우(20.5%)'가 꼽혔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친절함으로 무장한 서비스정신(20.4%)'이, 3위는 '금방 보고 배우는 스폰지 습득력(9.5%)'이 각각 차지했다.
또 '전문 기술 및 자격증(9.3%)', '우주최강 성실보스, 부지런함(7.8%)','빠른 업무 속도와 집중력(6.3%)',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5.1%)',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사교력(4.0%)', '외국인을 두려워 하지 않는 외국어 실력(3.8%)', '쉽게 지치지 않는 슈퍼 체력(3.8%)' 등도 알바생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꼽혔다.
알바생의 능력이 발휘되는 뜻밖의 순간(복수응답) 1위는 '팀워크가 척척 맞는 알바 동료와 일할 때(38.6%)'였다. 이어 2위는 '월급날(35.7%)'이, '사장님이 수고가 많다며 알아주실 때(29.2%)', '업무 마감 한 시간 전(24.3%)', '업무가 폭풍처럼 쏟아질 때(23.5%)', '휴무일 전 날(16.4%)' 등이 뒤를 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릴 때(14.5%)' '갑질 손님이 나타났을 때(11.3%)',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후 반성될 때(7.2%)' 등도 있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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