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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타고 설날이 왔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8 08:32

수정 2021.02.08 08:32

한복 입은 레니와 라라 캐릭터 포토타임 /사진=에버랜드
한복 입은 레니와 라라 캐릭터 포토타임 /사진=에버랜드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설날 연휴에 진행되는 에버랜드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지난 1월초부터 동계 운휴에 들어갔던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가 겨울 휴식을 마치고 설날 연휴 첫 날인 11일부터 본격 재가동에 들어간다.

'티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우든코스터(Wooden Coaster)로, 최대 시속 104㎞, 낙하각도가 77도에 달하는 어트랙션이다.

또한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체험놀이 간 충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한편,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수시로 장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우리의 전통놀이 체험 시간이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지난 해 7월에 태어나 엄마를 따라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있는 아기판다 '푸바오'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판다월드는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중이며,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어플리케이션 내 '레니찬스'를 통해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설날 연휴를 맞아 아기판다 '푸바오'와 함께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기판다 '푸바오'는 판다월드는 물론, 판다빌리지(조형물), 우주관람차(영상)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데,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 만나는 푸바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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