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서울헬스케어허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케어마일 전봉규 대표와 동양의학연구소 황태우 이사장, 아이톡시, 슈퍼맨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4개사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체의 주기적인 신속항체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무증상 감염자 이력 확인과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속항체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신속항체진단키트는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사인 수젠텍에서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해당 키트는 신속(10분 이내), 간편(손끝 혈 채혈), 안전(마스크 착용)하게 검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임상실험 결과 민감도 95.8%, 특이도 97.8%로 정확도가 높고 짧은 시간에 손쉽고 정확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력 및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사인 수젠텍의 해외 특판업체이자 K-방역 솔루션 회사인 주식회사 케어마일은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와 K-방역물품 수출 및 국내 유통으로 지난해 약 250억 원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1,400만 불 수출실적을 달성해 2020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곳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주식회사 아이톡시에 유상증자를 통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이톡시와 함께 코로나19 스마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신속항체검사 출장검진 서비스 등을 론칭했다.
재단법인 동암의학연구소는 임상병리사, 진단검사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력 100여명을 보유한 경기 남부 최대의 건강검진 센터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선별진료소 사업 및 출장검진 서비스에 대한 의료진 파견과 출장검진 운영 등을 맡게 됐다. 여기에 출장검진사업에 대한 현장 방역은 감염위생 관리전문브랜드 그린F5를 론칭한 슈퍼맨 주식회사가 합류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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