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과 함께 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본격 개편해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3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 의결을 밝히며 "김 원내대표와 제가 책임을 맡고 거당적으로 이 선거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자를 선출했고 어제는 부산시장 후보자 경선대회를 시작했다"면서 "울산에선 필승 결의 대회를 진행하고 '원 팀'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제 당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진입한다. 당은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 등 선거지원에 총동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전진을 위해,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앞으로 남은 35일 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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