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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뉴욕,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증명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4 08:03

수정 2021.03.04 08:03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시가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행한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뉴욕주지사는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앱 'Excelsior Pass'를 시범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Excelsior Pass'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지갑에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등 건강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Excelsior Pass'는 우선 뉴욕의 바클레이즈센터(Barclays Center)와 메디슨 스퀘어가든(Madison Square Garden)의 백신접종 센터에서 발급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Excelsior Pass'가 모바일 항공사 탑승권과 유사하게 설계됐다"며 일반인들이 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연내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을 추진중이다.

미국 뉴욕시가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행한다.
미국 뉴욕시가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행한다.
팀 드레이퍼 "넷플릭스,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넷플릭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또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넷플릭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다음번 포춘 100대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월 테슬라가 1조7000억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이후 글로벌 대기업 중 누가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넷플릭스가 다음타자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존은 아마도 곧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예측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넷플릭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또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넷플릭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또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마약단속국 "가상자산 ATM 이용한 자금세탁 증가"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가상자산ATM(자동입출금기)을 이용하는 마약 밀매와 자금세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해 D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간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상자산 ATM기를 이용한 자금세탁과 마약 밀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DEA는 구체적인 증가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자금 세탁 작업에서 가상자산ATM을 사용하고 있다"며 "마약 밀매업자가 가상자산ATM기에 많은 양의 현금을 입금하고 자금의 출처를 숨길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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