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200여명 접종 완료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보건의료인 약 200여명으로, 접종 대상자들은 10명씩 나눠서 접수단계에서 철저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후에는 별도의 모니터링 공간에서 상황에 따라 15분에서 30분 정도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을 한 후 다시 한번 내과 전문의 진료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접종 첫날 약 20여명의 보건의료인이 백신을 접종했고, 다음 날부터 하루 약 50명씩 접종해 앞으로 오는 9일까지 일간 200여명의 직원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1호 백신 접종 의료진은 “일반 독감주사 접종과 느낌이 다르지 않았다. 통증도 생각보다 없었고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바로 안심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성환 병원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직원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고 환자분들 역시 좀 더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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